농촌인지·매력도 조사...문화행사부문 1위 금산군
주정환
| 2011-11-13 17:55:00
[시민일보]충남 금산군이 인삼 종주지의 위상을 입증했다.
13일 금산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 6월~7월 국민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인지도 문화행사부문(인삼 및 인삼축제)에서 금산군이 1위를 차지했다.
연 1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고 금산은 1500년의 대한민국 인삼의 종주지이자 전국 유통량의 80%가 유통되는 인삼 집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350여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전국 최대 약령시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금산인삼축제는 올해로 31회째를 맞아 관광객 78만명, 940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우수 시·군 전시 및 시상은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개최된 'Korea Food Expo 2011'행사에서 있었다.
농촌진흥청 강소농 갤러리관을 통해 지역브랜드 인지도?매력도 우수시군에 대한 전시홍보 행사도 같은 시기에 열렸다.
홍보행사에서 금산군은 세계적인 인삼축제를 알리기 위해 금산에서 생산된 5년근 수삼, 인삼축제 동영상 홍보자료와 함께 금산군 자체 브랜드인 금홍과 비단뫼 제품을 선보였다.
강소농 우수제품 전시는 충남지역 대표로 금산지황영농조합법인(대표 김창수), 청정인삼, 흑삼코리아, 매송 등 관내 기업에서 생산된 인삼약초가공품의 전시홍보 시식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충남=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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