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사 '시민 소통공간' 변신
아이들엔 놀이터 어른엔 행복사랑방...365일 문 활짝
주정환
| 2011-11-14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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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 9층에 '하늘 book카페' 조성
연 1만원으로 영유아놀이터 무한 이용
지역 현안 논의 '광장 원탁회의' 성료
체력단련실·각종 회의실 무료로 개방
[시민일보]성남시청이 기존의 위압적이고 권위적인 행정관청의 이미지에서 부드럽고 친숙한 행정관청의 이미지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성남시의 주인은 시민이다'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펼치고 있는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정 철학이 점차 시청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이 시장은 최근 시청광장에서 시민들의 관심분야를 토론을 통해 수렴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성남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시청의 가장 전망 좋은 장소인 시장실을 시민들의 북카페로 내놓는 등 그의 시정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북카페 옆에 영유아와 부모의 상호작용을 돕고 소근육 발달을 돕는 조형 활동이 가능한 놀이터를 만들고 친환경 장난감도 회원 가입 이후 대여해 주는 아이사랑놀이터도 만들어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목적으로 건립된 성남종합홍보관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습시설을 갖춰 교육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한 공간인 체력단련실을 사용이 없는 시간대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다양한 시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이 시장의 시정 철학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성남시청을 소개해 본다.
아이사랑 놀이터에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 제품 1,100여점을 구비하고, 1가정 당 3점의 장난감(대형1, 소형2)을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동일한 장난감은 반납 후 1회만 다시 대여한다. 연체할 경우에는 연체일 수만큼 대여가 금지된다.
아이사랑 놀이터에 있는 자유놀이실은 만5세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화요일∼토요일(오전10시, 오후1시, 오후3시) 두시간 동안 영유아와 부모의 상호작용을 돕고 소근육 발달을 돕는 조형 활동을 한다. 1회에 10가정이 참여하는데 5가정은 홈페이지에 인터넷 사전예약, 5가정은 현장접수로 이루어진다. 또한 아이사랑 홈페이지는 성남시보육정보센터와 연계되어 있어 ‘부모상담 코너’ 를 통해 보육에 관한 궁금증도 해소 할 수 있다.
시청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 회원은 접수가 마감되었고, 10월 말경에단대어린이집에 수정아이사랑놀이터가 문을 열 예정이므로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성남시보육정보센터에서는 공공영역의 육아지원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앞으로 ‘아이사랑 놀이터’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성남시청 9층, 전 시장실을 활용해 만든 북카페는 다양한 도서가 구비된 열람실과 모임방이 가춰져 있다. 사진은 북카폐 어린이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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