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형만 ‘재혼 아니에요!’ 웨딩사진 공개 화제!

관리자

| 2011-11-15 18:04:00

개그맨 최형만(44)이 오는 25일 밤 6시 백주년기념교회에서 7살 연하의 미모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형만은 결혼에 앞서 11월초 대전에 위치한 아뜰리에드망고 스튜디오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승진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을 진행했다.
웨딩사진은 아이다모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공개가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웨딩사진은 그동안 ‘도올’의 강의를 흉내내며 ‘랄랄라 선생님’으로 인기를 끈 그의 개그 모습도 볼수 있어 네티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형만의 예비신부는 일반인이라 사진에서 앞모습을 찾아 볼수는 없었지만, 네티즌들은 ‘뒷모습이 아름답다!’, ‘굉장히 미인일것 같다' '44살의 노총각을 구제해준만큼 천사 같은 마음을 갖었을 것’등의 의견들을 보였다.
최형만은 "예비신부가 안 예뻐서 공개를 못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이 착하고 배려심 많은 나하나 보고 결혼을 결심한 여자이기에 사생활을 보호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그맨 권영찬이 '예비신부님이 아주 미인이라서 언론에 공개해야지, 최형만 선배가 방송이 더 많아질것 같다'고 조언했지만 혹 예비신부가 언론에 공개가 되면 7살 연하의 신부랑 결혼하는것도 도둑이라는 소리를 들을텐데, 저렇게 미인하고 결혼하느냐!등 네티즌들의 질타가 무서워서 공개를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형만은 사랑하는 예비신부와의 촬영을 위해 한달전부터 예비신부와 손을 잡고 본에스티스에서 피부관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자상한 예비 남편이다.
한편 최형만은 지난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최씨는 '책 읽는 개그맨'으로 성대모사와 모창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밑줄 쫙? 돼지꼬리 땡야!등 모 입시학원 원장의 흉내로 갖가지 유행어를 히트시키고, 도올 김용옥 교수를 모사한 '돌 강의'로 주가를 높였다.
이 때문에 사람을 웃기는 인간 복사기로 유명하다.
브라운관에서 사라진 몇 년 동안 그는 만학도가 되어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평점 4.17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3년만에 조기졸업하는 기염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잠시 공부하였으며, 2009년에는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에서 공부 중에 있다.
최씨는 ‘최형만의 한자교실’을 낸 저자이기도 하며 연예인중에서도 많은 책을 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한자를 응용한 인생 강의학을 전하는 스타강사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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