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에너지와 열정 보여줘" …평점 6

관리자

| 2011-11-20 13:48:0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중인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지동원(20·선더랜드)이 2주간의 A매치 데이를 마치고 소속 팀에서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시티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맨유의 1-0승리에 기여했다.


A매치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측면 뿐 아니라 중원과 수비 지역까지 폭넓게 움직이며 스완지 시티를 공략했다.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EPL 스완지 시티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주며 '충분히 관여하지 못했다'고 촌평했다. 이날 최고점인 7점을 받은 주인공은 에르난데스와 루니 등이었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인터넷판도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매기며 '끝없는 에너지와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EPL 한국대표팀 '막내' 지동원은 20일 오전 0시 선더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분 가량 활약했으나 소속팀 선더랜드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득점없이 비겼다.


한국대표팀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중동 2연전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공격수로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교체 출전한 지동원에게 '시간이 더 필요했다'는 평가와 함께 팀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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