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주지훈, 27일 팬미팅 열고 활동 재개
내년 초 뮤지컬 '닥터지바고'로 컴백
관리자
| 2011-11-2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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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뮤지컬배우 주지훈(29)이 21일 오전 서울 거여동 특수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주지훈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좋은 연기를 통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타이완 등지에서 5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주지훈의 전역을 축하했다.
앞서 주지훈은 지난해 2월 경기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했다. 이후 2년여간 상근 예비역으로 특수전사령부에서 특전병으로 복무했다.
27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활동을 재개한다. 복귀작은 내년 초 공연하는 뮤지컬 '닥터 지바고'다.
러시아 소설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1890~1960)가 1957년 발표한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이집트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79)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44) 대표가 지난 2월 호주 초연 당시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돈 주앙'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주지훈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한국뮤지컬협회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6·25동란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선보인 뮤지컬 '생명의 항해'에 탤런트 이준기(29)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궁' '마왕', 영화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주지훈은 2009년 6월 마약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복무 도중 탤런트 배용준(39)의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준비해왔다.
당초 SBS TV 대하사극 '대풍수'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이 드라마의 제작이 미뤄지면서 불발됐다. KBS와 MBC에서는 출연이 금지됐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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