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밴드 ‘메이트’의 정준일(28)이 솔로 1집 ‘Lo9ve3r4s’를 들고 나왔다.

정준일은 이 음반의 콘셉트를 ‘러버스(LOVERS)’로 잡았다. 사랑하는 음악과 사람들을 통해 위로를 받은 지난 날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앨범이다.

‘러브’를 시작으로 듀오 ‘페퍼톤스’, ‘노리플라이’ 등과 함께한 ‘러버스’까지 사랑을 다양하게 풀어낸 곡들을 넣었다.

타이틀곡 ‘안아줘’는 “목소리만으로 오롯이 감동을 주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다짐처럼 화려한 편곡을 배제하고 최대한 가사와 멜로디,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 발라드다. 그룹 ‘디어클라우드’의 용린이 기타를 담당했다.

‘안아줘’는 지난 9월 단독공연에서 공개, 인기를 끈 노래다.

메이트는 정준일(보컬·건반)과 임헌일(28·보컬·기타), 이현재(33·드럼)로 구성됐다.

임헌일은 지난 4월 입소, 고양시 일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준일은 내년 초 현역 입대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