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텐' 승승장구… 5주연속 케이블 시청률 '1위'

관리자

| 2011-12-18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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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33), 김상호(41), 조안(29)을 앞세운 케이블 채널 OCN의 수사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텐'(연출 이승영)이 또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5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달성했다.

16일 자정 방송된 '텐' 제5화 '숲 속의 추격자'는 평균시청률 2.89%, 순간 최고 시청률 3.67%를 기록, 전주 평균(2.61%)과 최고(3.37%) 시청률을 모두 갈아엎었다.

OCN의 메인타깃층인 남녀 25~49세 시청층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30대 남자 시청층 시청률의 경우 전주 대비 140%나 상승(이상 AGB닐슨, 전국 케이블유가구 기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은 숲 속에서 처참하게 훼손된 여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원한 관계나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단서들이 발견되고, 특히 피해자가 공포를 최고로 느낄 때쯤 살인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지훈'(주상욱)이 이끄는 텐 팀과 범인간 숨막히는 두뇌 싸움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범인은 5년 전 한낮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어느 20대 여성의 부친이었다. 당시 피해자는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두들 외면했었다. 그렇게 딸을 잃은 피해자 부친이 당시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을 찾아내 복수를 저지른 것이다.

특히 눈길을 모은 것은 희생자 중 두 사람이 모두 그날 사건 이후 용감한 수상자가 될 정도로 180도 달라진 삶을 살고 있었다는 설정이다. 이는 그날 사건 이후 얼마나 죄책감에 시달렸을까를 방증한다.

이처럼 이날 방송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도 높은 영상은 물론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까지 제대로 버무려 '웰메이드'라는 평가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특히 숲 속에서 피해자와 범인간 쫓고 쫓기는 과정의 경우 호러나 스릴러 영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 실제 현장을 지켜보는 것과 같은 긴장감까지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18일 오후 8시20분 OCN에서 재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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