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대위, 위기 극복해낼지 의문”
신율 교수, “친이당-박세일당 ‘통합 신당’ 시나리오 예상”
박규태
| 2011-12-19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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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신율 명지대 정외과 교수는 19일 “박근혜 비대위가 한나라당 위기를 극복해 낼지 의문”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어 그는 “민주통합당에서 온건파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손학규, 문재인, 김두관, 이런 분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강성진보 세력은 아무래도 문성근씨를 비롯한 참여연대 세력인데, 두 세력에 어떤 갈등구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친노 대 반노, 그런 구분은 그렇게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 민주당 출신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관련, “지난 번 통합전대에서 상처를 많이 입었기 때문에 지금 6명을 선출직으로 뽑는데 6명 안에 들어가기도 지금 힘든 상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과거 열린우리당의 과정을 봤을 때 호남 세력을 배제한 통합이라는 것은 성공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호남 세력을 절대로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 “정치적 미래가 밝지 않다”면서도 “그런데 손학규 대표 입장에서 볼 때는 과거 구 민주당 시절 보다는 지금이 훨씬 구도는 좋아졌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박원순 시장이 합류를 할 수도 있을 텐데 지금 당장은 아니다. 박원순 시장이 거기에 합류할 정도로 당장 정치적으로 급한 이유도 없고, 조금 더 지켜 볼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교수는 안철수 교수의 대선 출마여부에 대해 “대선에 나올 것”이라며 “확률적으로 본다면 나오기만 하면 안철수 교수가 당선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안철수 교수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안철수 교수가 아주 좋은 정치적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라며 “일단 안철수 교수는 대선에 나오고, 나오면 당선 가능성이 있는데 그 사람이 아주 좋은, 훌륭한 대통령이나 정치적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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