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1박2일, KBS 연예대상 나눠 가졌다
관리자
| 2011-12-25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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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가 '2011 KBS 연예대상'을 나눠가졌다.
24일 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개그콘서트'는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최우수아이디어상,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따냈다.
최우수상은 '감수성'과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준호(36)와 '불편한 진실'의 정경미(31)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의 최효종(25)과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원효(30), '생활의 발견'의 신보라(24)의 몫이었다.
신인상은 '헬스걸'의 이희경(27), '감사합니다' '발레리노'의 정태호(33)가 받았다. 최우수아이디어상은 '애정남'의 최효종 류근지(27) 신종령(29) 이원구(28)가 안았다.
'개그콘서트'는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도 챙겼다. 시청자 사전투표 30%, PD 투표 30%, SMS투표 40%로 결정됐다.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는 "'개콘'은 올해로 12년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1999년 씨앗을 뿌린 프로그램이 지금은 큰 나무가 됐다"면서 "처음에 고목이 될 뻔했지만 이 상을 받으면서 '개콘'은 감히 거목이 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광을 모든 개그맨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07년 첫 방송된 이래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1박2일)는 대상을 비롯해 쇼·오락 MC부문 최우수상, 남자 신인상, 최고 엔터테이너상, 특별상, 공로상을 가져갔다.
대상을 받은 '1박2일'팀의 이수근(36) 엄태웅(37) 은지원(33) 김종민(32) 이승기(24) 중 이승기는 "정말 (대상은) 내가 갈 자리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같이 (대상 후보에) 올라온 선배들은 나보다 훨씬 더 오랜시간 명성을 쌓아왔는데 내가 받는 상 하나가 그 분들에게 누가 될까 걱정했었다"며 "상을 같이 받아 너무 행복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1박2일'의 이수근(36), 남자 신인상은 '남자의 자격'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데뷔한 야구스타 양준혁(42)이 차지했다. 최고 엔터테이너상은 '남자의 자격'의 전현무(34) 아나운서와 '1박2일'의 엄태웅(37)이 공동수상했다. '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인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46)은 특별상에 이름을 걸었다.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1박2일'의 강찬희 카메라 감독은 공로상으로 격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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