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창업성공 연예인 타이틀 아닌 '맛' 승부"
관리자
| 2011-12-27 17:45:00
개그맨 김학래가 요즘들어 KBS 아침마당 등 교양프로그램과 쇼·오락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센터 등에서 주최하는 창업강사로도 큰 인기를 끌며 최근 홈쇼핑에 자신의 이름을 딴 ‘김학래·임미숙의 차이나린찐 인절미 탕수육’을 런칭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3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차이나린찐'이라는 중식 전문 레스토랑을 오픈한 후 지금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건물 1층을 분양받아 점포비 빼고 4억원 정도 투자해 문을 열었으며 현재 직원 25명 일 평균 매출 700만원 정도를 올리고 있다.
그는 자장면과 짬뽕, 볶음밥 등 가장 기본적인 메뉴부터 정성을 다해 맛있게 만들며 인절미탕수육 등 새로운 메뉴 개발에도 힘써서 고객들에게 좋은 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푸짐하게 제공한 것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김씨는 "연예인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 일반인 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연예인 이름만 걸어 놓고 매장에 나오지도 않거나 관리를 하지 않는 매장은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이나린찐을 오픈할 때 연예인이라는 타이틀로 홍보하지 말고 맛으로 승부하자는 생각을 첫 번째로 가졌다."며 "연예활동을 병행하더라도 매일 둘 중 한 명은 매장에 꼭 나와서 고객들을 맞이하자고 아내와 약속했고 지금껏 이를 지켜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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