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국내건설수주 전년比 19%↑

관리자

| 2012-01-11 14:23:00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0조534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9.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10일 발표한 국내건설수주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0조534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19.2% 증가했다. 하지만 2009년 동월대비로는 3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월 누계액은 92조1810억원으로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으나, 2007년 및 2009년 동기대비로는 15.6%, 7.5%가 각각 감소해 금융위기 이전(2007년)은 물론 2008년, 2009년 수준에도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공공부문은 3조669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건축공사는 LH공사의 사업추진 등으로 공공주택이 증가했고 세종시, 혁신도시 등의 공공시설 발주 호조 및 전년동월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204.6%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6조865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7% 증가했다. 토목은 경기 침체 우려 확산에 따른 설비투자 위축으로 기계설치공사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오·폐수 처리시설, 토지조성·조경공사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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