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철래 "박근혜 정치쇄신에 조건없이 합당"
이나래
| 2012-02-01 16:17:00
[시민일보]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는 1일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쇄신과 개혁작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조건 없이 합당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래희망연대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정당정치가 위기를 맞고 있어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미룰 수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미래희망연대 당원과 당직자들은 앞으로 한나라당의 일원이 돼 향후 정치쇄신과 개혁 그리고 건전한 보수세력의 단결을 통해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서청원 전 대표 복권 문제에 대해 "이 시점에서 서 전 대표의 복권을 주장하면 합당이 안된다"면서 "한나라당과 먼저 합당을 한 뒤 문제가 제기된다면 종합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합당을 할 경우 비대대표도 원칙적으로 함께 한나라당으로 가는 것"이라며 "비례대표 의원들이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하기 싫다면 탈당을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도 탈당 의사를 내비친 적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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