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올 봄 유행할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관리자

| 2012-02-07 17:07:00

2012년 설연휴도 지나고 2월이 되면서 막바지 찬바람이 불고 있다.
각 학교는 졸업식을 준비하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봄날이 되면 만물이 소생하며 봄기운이 모락 모락 올라오면서 누구보다 설레이는 마음을 갖게 되는 사람들은 올해 결혼식을 치루는 예비 부부들이다.
올해 흑룡해에다 윤달이 끼어서인지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여기저기에서 결혼 소식이 들려온다.
결혼준비를 하다보면 예식장 선택에서부터 웨딩드레스, 한복, 스튜디오 등 챙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중에서도 예비부부에게 있어 평생 남는 것이라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곱게 차려 입은 사진과 동영상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예비신부들은 아름다운 드레스를 위해 다이어드 작전에 돌입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예비신부들이 좋아하는 올해의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는 어떤 스타일인지 맞춤형 드레스를 제작하는 오띠모 웨딩의 김라파엘 원장을 통해 예측해 본다.
오띠모 웨딩은 올해 결혼하는 예비신부들을 위해 수제로 만든 명품드레스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김 원장은 2012년 웨딩드레스를 이끌 대표적인 트렌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레이스와 시스룩이라고 말한다.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입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킨 일명 '미들턴 웨딩드레스'는 전세계적으로 보도되면서 영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신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꽃무늬 레이스의 긴팔 소매가 포인트인 이 드레스는 고전적이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게 특징인 웨딩드레스다.
또한, 레이스 웨딩드레스에도 다양한 라인의 드레스가 존재하는데, 이너라인의 레이스 드레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가 벨라인과 머메이드 라인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좀 더 슬림해진 A라인과 인어라인의 드레스를 찾는 신부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기본적인 튜브톱 스타일의 드레스에 질린 신부들이 새롭게 찾는 스타일은 어깨와 팔을 감싸는 웨딩드레스 스타일이 대세로 점쳐지고 있다.
오띠모 웨딩 김라파엘 수석 디자이너는 "드레스를 선택할 때 직접 디자인하고 맞춤 제작하는곳을 선택하면 리허설때 입을 드레스와 본식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할 때 신부의 원하는 스타일을 접목시킬수 있어서 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웨딩박람회는 오는 10~12일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구MMC 만경관에서 2012 대구웨딩박람회를 비롯해 11~12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에서 열리는 제51회 서울웨딩페어, 11~12일 영등포구 63시티 별관2층에서 제28회 웨딩페어 등이 열린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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