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시즌1 종영… 김경호 명예졸업·이영현 1위
온라인팀
| 2012-02-1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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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마지막 경연을 벌였다. 7라운드 연속 출연한 김경호(41)가 명예졸업에 성공했고, 경연 1위는 이영현(사진, 31)이 차지했다.
김경호는 김범수(33), 박정현(36), 그룹 '자우림', 윤민수(32) 등에 이어 5번째로 명예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김경호는 감정이 북받친 듯한 목소리로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며 큰절을 올렸다.
이날 경연의 주제는 '나에게 특별한 사람의 추천곡'이었다. '천년의 사랑'(박완규)을 불러 1위에 오른 이영현은 "빅마마라는 이름이 너무 컸기 때문에 이름을 알리려고 나온 무대였다. 신인의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거미(31)는 '흐린 기억속의 그대'(현진영)를 열창해 2위에 올랐다. 이어 이현우(46)가 '그냥 걸었어'(임종환), 김경호가 '그녀의 웃음소리 뿐'(이문세), 박완규(39)가 '아버지'(김경호), 신효범(46)이 '세월이 가면'(이광조)을 들려줬다. 적우(41)는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박경희)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은 마지막 경연이라 합산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탈락자도 없었다.
12일을 마지막으로 '나가수'는 휴지기를 갖고, 시즌2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시즌2는 4~6주 뒤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3월6일 첫선을 보인 '나가수'는 프로 가수들이 서바이벌 경연을 벌여 탈락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주목받아왔다.
TV 출연이 뜸했던 박정현(36), 임재범(49), 김연우(41), '윤도현 밴드' 등 실력파 가수들의 재발견에 큰 역할을 했고, 리메이크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MBC방송연예대상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을 거머쥐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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