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전설' 패티 김, 54년 가수인생 마침표

오는 6월 월드투어 '이별' 끝으로 은퇴

온라인팀

| 2012-02-15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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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패티 김(74·김혜자)이 은퇴한다.

15일 매니지먼트사 PK미디어에 따르면, 패티김은 6월 시작하는 월드 투어 '이별'을 끝으로 가요계를 떠난다.

1958년 8월 미8군을 무대로 노래를 시작한 패티김은 그동안 '서울의 찬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초우',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대중 가수로는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등 국내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PK미디어는 "패티김이 무대를 떠난다는 건 본인 또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쉽지만은 않은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패티김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 결심에 대한 심경과 앞으로 계획을 밝힌다. MC 임성훈(62)이 사회를 본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53)씨가 패티김이 대중음악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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