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 개선 될 것 같지 않아”
“박원순 시장 민주통합당 입당, 총선 큰 변수 될 것”
전용혁 기자
| 2012-02-25 15:59:00
[시민일보] 새누리당 신지호 의원이 총선을 약 50여일 앞둔 상황에서의 지역 민심과 관련,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이 현저하게 개선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신 의원은 24일 오전 BBS 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정치란 게 늘 살아 움직이고 꿈틀대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50일 남은 총선까지 이어질지 미묘한 변화가 계속 일어날지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주통합당 입당과 관련해서도 “(이번 총선에서)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 지역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경우 시 예산이 대부분이고 국가 예산이 일부이기 때문에 시장이 총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가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 “야권의 야권연대에 맞서 저희 보수우파 세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고 중심 가치를 보존해 나가야 되겠다고 하는 구국 대 연합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미 친박연대하고는 합당을 했고, 앞으로 자유선진당, 국민생각하고 연대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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