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무단하차 예리밴드, '톱밴드2' 출전

온라인팀

| 2012-03-04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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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4인조 '예리밴드'가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 시즌2의 1차 예선에 참가한다.

예리밴드는 2일 트위터에 "멤버들과 오랜기간 의논끝에 어제 저녁 톱밴드2에 출전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신청 영상도 올렸답니다! 엄청나게 죽을정도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옐뺀아자!!!"라고 밝혀 참가 신청 사실을 공개했다.

리더 한승오를 비롯해 유예리, 김하늘, 김선재 등으로 구성된 예리밴드는 지난해 M넷의 '슈퍼스타K3'의 '톱10'에 뽑혀 합숙에 들어갔지만 제작진의 방송 편집 스타일에 불만을 터뜨리며 무단이탈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들을 대신해 톱10이 된 '버스커 버스커'는 기사회생한 여세를 몰아 톱2에까지 올랐다.

예리밴드는 2009년 싱글앨범을 내놓은 경력이 있다. 지난해 톱밴드 시즌1이라면 참가 자격이 아예 없었을 처지다. 하지만 톱밴드는 시즌2에서 참가 자격을 아마추어 밴드는 물론 프로밴드까지로 참가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예리밴드에게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사라졌다. 거꾸로 예리밴드를 능가하는 강력한 프로밴드들의 출전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어서 게임이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참가 사실이 전해지면서 예리밴드는 바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더불어 네티즌 사이에서는 응원과 지지는 물론 비판과 부정적 반응까지 갖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톱밴드 제작진은 "'톱밴드'는 대한민국 밴드를 알리고 그들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취지에 맞게 더 많은 대한민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와 프로 밴드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예리밴드의 참가를 환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5월5일 첫 방송 예정인 '톱밴드' 시즌2는 18일까지 1차 예선 접수를 받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심사와 촬영에 들어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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