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신세경 "당찬 유아인 보며 많이 배운다"

유아인 "신세경, 오묘한 매력 지녀"… SBS '패션왕' 오는 19일 첫방

온라인팀

| 2012-03-15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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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신세경(22)이 SBS TV 드라마 '패션왕'의 상대역 유아인(26)의 '당찬 면모'를 부러워했다.

14일 서울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아인 오빠가 출연한다고 해서 나도 하고 싶었다. 오빠를 보면서 내색은 안 하는데 많이 느끼고 배우는 게 많다. 갖지 못한 부분을 많이 갖고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신세경은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었지만 천재적인 디자인 감각을 지닌 '이가영'을 연기한다. "계속 일을 하다보니까 그냥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보다 이게 맞다고 하면 그대로 순응하고 지고지순하게 앉아있어야 착하다는 말을 듣는 촬영장 습성 때문인 것 같다. 스스로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에 대해 많이 잊고 지낸 것 같다."

"'패션왕'을 찍기 전부터 그런 부분을 고민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가는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유아인 오빠는 뜻이 옳다고 생각하면 타인의 시선 때문에 할 말을 안 하지 않는다. 연기를 할 때도 그런 점을 많이 느꼈다. 그런 오빠 때문에 '영걸'의 캐릭터가 초반부터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추어올리기도 했다.

유아인은 동대문 시장에서 옷 장사를 시작해 산전수전을 다 겪고 성공하는 '강영걸'을 맡았다. "아주 오묘한 매력을 지닌 친구"라고 신세경을 평했다.

"작품에서 매력 발산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정도가 아닌 한 단계 더 깊은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대사를 쳐주면 신선한 느낌을 받는다. 뻔하지 않고 흥미롭게 눈빛을 주고받으며 연기한다. 신세경과 하게 돼 아주 아주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패션왕'은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쓴 극작가 이선미, 김기호씨와 이명우 PD가 만든다.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사랑과 욕망을 담아낸다. 19일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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