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 23일 개막
부산 영화의전당, '문리버' '사운드 오브 뮤직' 등 고전명작 47편 선봬
양원
| 2012-03-19 16:54:00
[시민일보] 부산 영화의전당 봄축제 ‘2012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이 23일부터 4월8일까지 영화의전당 영화관에서 열린다.
음악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아름다운 음악영화들부터 그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세계영화사의 고전명작들까지 총 47편의 영화가 선보이게 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영화가 음악에 빠진 날’에 소개되는 20편의 음악 영화들이다.
창가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문리버(moon river)’를 흥얼거리는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운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7명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부르는 ‘도레미송(Do Re Me Song)’이 인상적이었던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을 비롯해, 매력적인 재즈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았던 최근작 <치코의 리타>, 2006년 <원스> 후속작으로 최근까지 그 신드롬을 이어 오고 있는 <원스 어게인> 등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영상이 아름다운 앙상블을 이루는 작품들이 대거 상영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네마테크부산의 간판 프로그램인 월드시네마 역시 영화의전당에서 그 역사를 계속 이어간다.
세계영화사의 걸작들을 순례하는 '월드시네마 IX'는 특별히 3가지 소섹션으로 구분돼 상영된다.
섹션별로는 ‘클래식 오브 클래식’에서는 영화사의 교과서적인 걸작 10편을 집중 소개하고, ‘걸작의 재발견’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걸작 11편을 선보인다.
‘포커스 온 파졸리니’에서는 이탈리아의 거장 피에르 파졸리니의 디지털 복원작 6편을 상영함으로써 영화애호가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인들의 다양한 강연행사도 마련된다.
임권택, 안성기, 김수철 등 영화, 음악인들의 특강과 부산의 독보적인 영화연구가 홍영철의 영화자료 전시회 및 강연이 이루어지며, '월드시네마 IX' 기간에는 총 21회의 재미있는 영화해설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양원 기자 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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