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수지 이어 유리까지… 키스신 복 터졌네
온라인팀
| 2012-03-28 11:04:00
Warning: getimagesize(http://www.siminilbo.co.kr/news/photo/Bdatafile/News/294980_1.jpg):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simin/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76
|
|
스크린과 안방극장 동시 석권을 노리는 영화배우 이제훈(28)이 극 중 연속 키스신으로 뭇 남성들로부터 부러움과 질투, 여성들로부터 아쉬움과 섭섭함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제훈은 22일 개봉한 멜로 '건축학개론'에서 대학 건축학과 1학년생 '승민'으로 나와 피아노과 1학년생 '서연'를 연기한 그룹 '미쓰에이' 수지(18)와 수줍지만 설레는 입맞춤을 했다. 건축학개론 수업을 듣는 두 사람이 교외로 답사를 다녀오다 늦은 밤 버스 정류장 벤치에 기대어 앉았다가 첫 키스를 나눈 것이었다.
그것만으로도 모자라 이제훈은 27일 방송된 SBS TV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는 그룹 '소녀시대' 유리(23)와도 키스를 했다. 이제훈이 맡은 재벌2세 '정재혁'이 옛 여자친구인 명품 브랜드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유리)와 미국 뉴욕의 맨션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나눈 키스였다. 정재혁 어머니의 반대로 헤어져야 했던 상처 때문에 남녀 사이는 물론 비즈니스로도 정재혁과 함께 하기를 거부했던 최안나가 명품 브랜드를 떠나 정재혁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는 키스였다.
다만 첫사랑의 가슴 떨리는 순간 순간을 담은 '건축학개론'의 키스는 입술을 맞대는 정도였다면 '패션왕'은 진한 딥키스여서 시청자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제훈 스스로도 이들 키스신의 후폭풍이 우려됐던듯 27일 '패션왕' 방송에 앞서 제작사를 통해 "수지씨와의 입맞춤은 굉장히 떨렸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유리 씨와는 서로 알게된 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키스를 해서 역시 많이 두근거렸지만 서로 편하게 연기하자고 다짐한 덕분에 부담이 덜했던 것 같다"며 "사실 수지, 유리씨 팬들이 혹시 나를 향해 원성을 보내실까봐 걱정도 된다. 모쪼록 영화와 드라마 전개상 필요했던 부분이라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건축학개론'은 영화진흥위원 집계로 27일 558개관에서 2840회 상영되며, 8만1272명을 앉혀 흥행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87만7206명으로 29일께 1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패션왕'은 AGB닐슨 집계 전국 시청률 9.5%로 전날 보다 0.3% 상승했다. MBC '빛과 그림자'(23.2%)에는 압도 당했으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5.2%)는 26일에 이어 다시 여유있게 따돌렸다.
/뉴시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