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3세 연상 무용단장과 결혼
온라인팀
| 2012-04-0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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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병인 가수 아웃사이더(29·신옥철)가 31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3세 연상의 신부와 결혼했다. 가수 알리(28)가 축가를 불렀다.
아웃사이더는 공연계 관계자인 신부의 어머니에게서 신부를 소개 받아 6개월 열애 끝에 이날 부부로 맺어졌다. 신부는 무용단장이며 문화 콘텐츠기업을 운영 중이다.
아웃사이더는 "꼭 붙잡고 싶어 군 복무 중임에도 결혼을 결심했다"며 "조국을 지키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한 사람을 지키는 한 여자의 남자로서, 늘 진실된 소리로 세상을 노래하는 외로운 예술가로서, 더 많은 이들과 더 깊고 진하게 소통할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사랑하겠다"고 밝혔다.
예식 전날인 30일에는 SNS에 "외톨이, 드디어 내일 결혼합니다. 여러분의 축하와 축복 속에서 소중함과 절실함을 잊지않는 사랑을 키워나갈게요. 모두가 당연히 거쳐가야 할 터널을 지나가는 기분이에요. 다른 게 있다면, 함께 걸어갈 상대를 제 스스로가 선택한, 그래서 행복도, 후회도, 기쁨도, 아쉬움도 모두 있는 그대로 제 자신의 몫인 터널이랄까요. 이 길의 끝, 목적지를 쫓기보단 내가 선택한 이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과 함께 걸어가는 삶을 찬찬히, 정성스럽게 온 몸과 마음으로 누리고 싶어요"라며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빠른 랩을 자유자재로 구사, '속사포 래퍼'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아웃사이더는 8년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 2007년 데뷔해 '외톨이' 등을 히트시켰다. 2010년 12월 입대했으며 9월에 전역한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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