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지민 우승 "노력 보답받은 것 같아 좋다"
온라인팀
| 2012-04-30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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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15)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에서 우승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K팝스타' 결승 무대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영국 가수 더피(28)의 '머시'를 불러 영국 가수 아델(24)의 '롤링 인 더 딥'을 노래한 이하이(16)를 제쳤다.
'머시'와 '롤링 인 더 딥'은 이하이와 박지민이 'K팝스타'에서 부른 자신들의 대표곡이다.
'머시'는 앞서 'K팝스타' '배틀 오디션'에서 이하이가 같은 조에 편성된 박지민에게 완승을 거둔 당시 불렀던 노래다.
박지민이 '랭킹 오디션'에서 부른 '롤링 인 더 딥'은 할리우드 스타 애슈턴 커처(34)와 에릭 베넷(42)이 SNS를 통해 극찬하는가 하면, 미국 CNN에까지 소개됐다.
이하이와 박지민은 상대방이 가장 호평을 받았던 곡을 선택, 정면승부를 펼쳤다.
미션곡 대결에 앞서 자유곡 대결에서는 이하이가 미국 가수 로베르타 플랙(73)의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을, 박지민이 임정희(31)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42),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40), SM엔터테인먼트 보아(26) 등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같은 점수를 얻어냈다.
28일 자정까지 진행한 온라인 사전투표에서는 이하이가 박지민을 8455표 차이로 따돌리고 한발 앞서 나갔다. 승부는 하지만 시청자 문자투표에서 갈렸다. 박지민이 대중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밝은 무대로 시청자의 환심을 사며 역전승을 거뒀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중 첫 여성이자 최연소인 박지민은 "지금까지 노력을 보답받은 것 같아 정말 좋다"며 "부모님 정말 감사드리고 세 명의 심사위원께 감사드린다"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이하이는 "드디어 부담감을 떨쳤다. 그간 많이 울고 싶었는데 참았다"며 "끝나서 행복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좋다"고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박지민에게는 3억원의 상금과 SM YG JYP와 손잡고 세계 시장 음반 발매 기회가 주어진다. 부상으로 현대자동차 i40를 받는다. 이하이에게는 i30가 제공된다.
지난 해 12월 출발한 'K팝스타'는 각종 논란을 양산하는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박지민, 이하이를 비롯 참가자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11월 시즌2를 내보낸다.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역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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