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中企, '폐기물 처리 신기술' 세계특허 출원
(주)태림 '가연성 진공열분해 처리장치' 개발
유은영
| 2012-04-30 17:14:00
[시민일보] 경남 거제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환경과 대체에너지 사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폐기물 처리 신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소재 (주)태림(대표 강신영)은 폐기물 소각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가연성 진공열분해 처리장치'를 개발,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태림 관계자에 따르면 가연성 진공열분해 처리장치는 폐기물 깊숙이 잔류하는 공기와 불완전 기체 등을 진공공법으로 신속하게 제거, 다이옥신이 원천적으로 생성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열분해 탄화공정을 진행시켜 처리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감하는 한편, 양질의 메탄과 수소가스 등의 에너지원을 얻어내는 공법이다.
특히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친환경 메탄, 수소가스를 난방용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극소량의 폐기잔여물도 고체연료(석탄)나 건축자재(벽돌) 등 건축자재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강신영 대표이사는 “이번 신기술 개발로 공장 굴뚝이 필요 없으며, 대기중으로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며 “도심지역 뿐 아니라 해안지역의 폐어망, 폐어도구, 폐FRP 등의 산업폐기물 처리를 통해 바다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양성옥 기자 y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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