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우면산터널 등 특혜의혹 규명”
시의회, 김인호 의원등 18명 특위 구성
유은영
| 2012-05-02 15:18:00
[시민일보] 서울시의회가 9호선 및 우면산 터널 등 민간투자사업의 각종 특혜 의혹 해소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시의회는 2일 오전 제237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지하철 9호선 및 우면산 터널 등 민간투자사업 불공정 협약 체결 및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의 건”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김인호 의원(민주통합당, 동대문3)을 비롯한 18명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제출한 김인호 의원은 “9호선과 우면산 터널 등 서울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하여 갖가지 의혹이 제기ㆍ증폭하고 있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특위 구성안이 통과함에 따라 9호선 및 우면산 터널 사업 등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경위,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조항을 포함한 불공정 협약 내용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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