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울진 원전 1ㆍ2호기 착공

핵심기자재 국내기술 적용

김형진

| 2012-05-06 17:42:00

2017년ㆍ2018년 차례로 완공
[시민일보] 순수 국내 기술로 건설되는 신울진 1,2호기가 본격적으로 건설 사업에 착수했다.

신울진 1,2호기에는 그동안 해외기술에만 의존해 왔던 원전 핵심 기자재인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 Man- Machine Interface System)’과 ‘원자로냉각재펌프(Reactor Coolant Pump)’를 국내기술로 개발, 신울진 원전 1,2호기에 적용한다.

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수원은 신형 가압경수로형(APR1400) 2기(신울진 1,2호기)를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및 고목리 일원에 건설한다.

지난 2009년 4월에는 실시계획승인, 2010년 3월 주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0년 4월 부지정지공사를 시작했다.

신울진 1호기는 오는 9월에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14년 6월에 원자로를 설치하고, 2017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신울진 2호기는 2013년 9월에 최초 콘크리트 타설, 2015년 5월에 원자로를 설치하고, 오는 2018년 4월에 준공하게 된다.

한수원은 지난 4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관용 경북 도지사, 지자체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울진 1,2호기의 본격적인 건설을 기념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신울진원전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외 안전점검 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을 모두 설계단계부터 반영,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또한 이 건설사업은 약 7조원의 건설비를 투입하고, 연인원 약 620만 명이 참여하는 등 고용창출과 국내경제 활성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김형진 기자 kh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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