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군자지구, 사람 중심 미래형 U-City… 매머드급 신도시 가속페달
송윤근 기자
| 2012-05-08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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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ㆍ여성친화ㆍ글로벌ㆍ열린교육등 5대전략 추진
신재생 에너지 활용… 공동주택 1만9000가구 공급…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유치하고 영재교육원 조성
주민들 소통할 가로광장 곳곳 만들어 공동체활성화
[시민일보] 시흥시가 군자지구에 대해 인간과 자연, 미래를 품은 시흥시 미래를 준비하는 신도시로 개발시킨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490만㎡ 규모의 군자 신도시는 매머드급 신도시로 친환경 Zero City, 미래형 U-City, 여성친화 Barrier Free City, 글로벌 Medical City, 열린교육 Open Campus의 5대 개발전략을 통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 미래를 품은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커뮤니티회랑과 연계된 주거단지조성으로 다양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다문화 교육특구 조성을 통한 신개념 교육환경도 조성키로 했다.
특히 품질좋고 저렴한 주택 1만9000호를 적기에 공급해 수도권 청약가입자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집값 안정 기조에 정착한다는 계획안도 마련하고 있다.
또 수요자 중심의 신도시 실현을 위해 사업지구 단지조성사업과 병행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도시기반시설 및 주민편익 시설도 입주전 완료 계획을 마련하는 등 선대책 후입주를 확정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자 신도시는 어떤 도시인가?
시흥군자 신도시는 과거 염전 등이 매립돼 조성된 나대지로 군용화학류 시험장으로 활용되다 지난 2006년 시흥시에서 매입 소유권을 취득한 서해바다와 접한 시유지다.
그간 사업지구 부지매입과 관련 경기도 감사처분, 매매계약의 특혜시비로 인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시민 불시를 비롯해 매입당시 발행한 지방채상환, 불안정한 재정사황의 핸디캡을 안고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획득함으로써 그간의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구축을 마련하는 슈퍼 경기만권의 친환경 저밀도의 매머드급 신도시로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뻗어가는 땅'이라는 유례를 가진 경기도 시흥시의 군자신도시는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을 일컫는 사업지구 명칭과 같이 배움을 투자해 미래를 대비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지식을 나누는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세계의 움직임은 우주를 향하고 한국의 움직임은 환황해권을 중심으로 향하는 새로운 국토개발전략이 현실화되며 선직국형 지식경제체제를 구축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군자신도시로 개발이 이뤄진다.
▶군자 신도시는 어떻게 개발되나?
군자 신도시 개발콘셉트는 친환경 Zero City, 미래형 U-City, 여성친화 Barrier Free City, 글로벌 Medical City, 열린교육 Open Campus로 선정,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이 이뤄진다.
또 자연 그대로의 서해바다를 활용한 갯벌을 닮은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고 바람길을 건물배치와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자원절약형 단지설계 등을 통해 제로 시티로 개발한다.
또한 군자신도시는 곳곳에 배치된 '창조로, 미래로, 꿈으로, 예술로'의 특화된 가로광장을 중심으로 소통이 일어나고 3세대가 모여서 생활하기 좋은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사람중심의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군자 신도시의 매력은 교육의료 중심의 글로벌 메디컬시티로 조성된다는 데 있다.
서울대측과 시흥시간 MOU체결 및 활발한 유치활동이 전개 중인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는 교육 뿐만 아니라 의료시설이 접목돼있어 교육과 의료가 융합된 신개념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 건립(안)과 국제적 수준의 초, 중, 고(국제고) 영재교육원 등이 고품격 다문화 교육특구가 조성돼 시흥시의 도시브랜드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 시흥 국제캠퍼스와 연계될 의료, 교육기관과 연구실험기관 등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 세워지면 이를 기반으로 의료관련 벤처센터 의료기기 단지 등이 들어서는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시흥시를 새롭게 변모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시흥 군자 신도시에서 초ㆍ중ㆍ고ㆍ대학과 기업 지역주민간의 활발한 교류 및 지원이 이뤄져 준비된 지식층과 산업인력이 풍부한 도시로 거듭나게 되면 지역이 상호 공생하고 발전해 나가는 명실상부한 교육의료 중심의 새로운 도시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의 시흥 스마트허브(시화국가산업단지) 및 시화 MTV의 첨단제조 연구기능과 군자신도시 연구 및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상호 연계된 첨단비지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인근의 제조업소 연구단지의 종사자들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망에 있어서도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부천시, 광명시, 안양시, 안산시에 둘러싸인 수도권 서남부권에 위치 고속도로 7개 노선과 4개의 전철이 사업지구 인근을 지나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과 25분, 서울도심과는 20-2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사업지구를 지나고 있어 하늘과 육지 바다로 이어지는 우수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있다.
▶군자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대효과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와 초ㆍ중ㆍ고, 영재교육원 등의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면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한 우수한 학군이 형성 교육이 중시되는 신도시로 탈바꿈이 이뤄지게 되며 서울대 병원과 의료연구시설 입지에 따라 지역주민 건강에 책임을 지고 임상, 연구 등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증대되는 등 명실상부한 다문화 교육특구 및 명품 의료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곶포구 및 소래포구 등 서해바다와 면한 6km에 달하는 수변공원과 23만㎡ 규모의 중앙공원에는 공연장를 비롯한 전시장 등을 마련, 일상에 지친 입주민과 시흥시민들에게 최적의 쉼터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군자 신도시는 공유수면 매립지라는 지역특성 등에 따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땅을 분양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450만원~550만원대, 단독주택 400만원대, 상업용지 1000만원대, 자족시설 및 복합용지 400~450만원대 등이 예상됨에 따라 주변지역 신도시 및 기존 구시가지와의 가격경쟁력에서 우위가 예상되 무주택 세대주의 내집마련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렇듯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되는 군자신도시는 공동주택용지 등에 대해서는 2012년 상반기부터 일반경쟁입찰(시범단지 제외- 공모방식) 등에 의한 분양 및 사업참여가 가능함에 따라 침체중인 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흥=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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