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타협, 생산적 국회 만들기 최선”
새누리,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김기현 내정
유은영
| 2012-05-13 12:20:00
[시민일보] 새누리당은 13일 이한구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출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3선인 김기현 의원을 내정했다.
새누리당은 향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원내대표가 내정한 김 의원을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인준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현 내정자는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당내 의견을 잘 수렴하여 통합하고, 대야 관계에서는 원칙 관철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유연성을 발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과도하고 부적절한 야당의 정치공세에는 강력하게 대처하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생산적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59년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난 김 내정자는 부산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울산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한나라당 시절에는 원내부대표와 정책조정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으며, 행정안전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등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 NGO 모니터단에서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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