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그룹 '들국화' 17년만에 다시 핀다

원년멤버 전인권·최성원·주찬권 재결성 선언

온라인팀

| 2012-05-1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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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를 풍미한 록그룹 '들국화'가 17년 만에 컴백한다.

17일 매니지먼트사 휴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들국화 원년 멤버인 보컬 전인권(58)·베이시스트 최성원(57)·드러머 주찬권(57)이 다시 뭉친다.

다만 지난해 솔로 앨범을 발표한 창단 멤버인 기타리스트 조덕환(59)은 가세하지 않았다.

휴먼은 "앨범 발표시기와 공연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알렸다.

들국화 컴백에 가장 큰 걸림돌은 몸이 쇠해져 요양 중인 전인권의 회복 여부였다. 주찬권은 이달 초 "전인권의 몸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전했다.

1985년 대중음악사 명반으로 손꼽히는 '행진'으로 데뷔한 들국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세계로 가는 기차' 등의 히트곡을 양산했다. 1995년 3집 '우리'를 발표한 뒤 활동이 뜸했다.

그러나 베이시스트 최성원이 지난해 영화 '기타가 웃는다'에 출연하면서 OST에도 참여하고 주찬권이 지난달 솔로 5집 '로(Low)'를 발표하는 등 개별 활동은 꾸준히 벌여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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