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소유자 알앤비 가수 유리가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와 함께 웨딩 화보 모델로 발탁됐다.

공개된 음원은‘100%'로 인트로부터 강한 비트로 귀를 사로잡는 싱그러운 팝송 멜로디이며, 단순한 멜로디 위주가 아닌 비트와 분위기 위주로 포커스를 맞춘 곡이다.

여자는 남자친구와 아무리 오래되고 편해도 늘 긴장하며 자신을 예쁘고 멋지고 아름답게 가꾸어 100%의 뜨거운 사랑을 지속하라는 메시지가 담긴 가사의 이곡은 세련된 음악을 재밌게 풀어 직접 작사한 유리의 센스가 단연 돋보인다.

피쳐링은 독특한 랩 플로우와 보이스, 중독성 있는 송라이팅 능력까지 겸비한 “Carry Diamond”가 참여했으며 모든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 내는 카멜레온 같은 그녀의 음악이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유리는 이번 음원발표와 함께 5월을 상징하는 오띠모 웨딩의 웨딩모델로도 발탁돼 지난주 촬영을 마친 상태다.

웨딩 모델은 오띠모 웨딩 김라파엘 원장이 다문화가정 결혼식을 무료로 진행하며 유리씨가 축가를 불러주게된 인연으로‘아름다운 모습을 웨딩화보로 남기는건 어떻냐?'고 제안을 한 것으로 유리가 받아드리면서다.

김 원장은 "유리씨가 전문적인 모델 이상으로 표정이 좋아서 제안하게 되었다"며 "화사한 5월의 신부처럼 이번에 새롭게 발표하는 곡이 큰 인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게 되면 가수 유리씨를 위해 수제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선물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용준 기자jy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