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끝없는 유럽한파
다우지수 161포인트 하락
뉴시스
| 2012-05-31 18:06:00
유럽의 채권 위기는 30일에도 미국 증시와 유로화를 강타하고 미국의 국채 가격은 2차대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
스페인의 은행 체계가 흔들리고 그리스는 다음달 선거를 앞두고 정치 전망도 불확실해 유럽의 주가는 크게 떨어졌고 유로화는 1.24달러로 2010년 여름 이후 최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160.38포인트(1.3%)가 떨어져 1만2419.86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5월 들어 5%나 떨어져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월별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S&P 500 지수는 19.10포인트가 떨어져 1313.32로, 나스닥 지수는 33.63포인트가 떨어져 28337.36으로 마쳤다.
TF 마켓애드바이저스 대표 피터 치르는 "모두들 유럽의 재정 위기가 제대로 수습되지 않으면 그 후유증이 미국으로 번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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