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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최근 2012 여수세계 박람회 관람과 농촌 봉사활동을 겸한 산업시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은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됐다. 첫날인 31일 구의회 의원들은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을 찾아 주제관 등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지구온난화와 해양 쓰레기로 인해 생명력을 잃어가는 바다의 모습에 환경보존 인식을 새롭게 했다. 또한 탄소제로를 표방한 한국관에서는 주최국인 우리나라의 해양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방자치단체관은 여수, 순천 등 6개의 인근 기초지방단체와 16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해양문화와 해양기술 등에 대한 활동상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관람하며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1일 섬 사도로 이동, 김장수 이장의 소개로 마을주변 마늘밭에서 마늘 뽑기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김인섭 여수시 마케팅 팀장의 안내로 세계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화석 등을 둘러보며 우리 자연의 보존과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이 사도를 방문해 마늘 뽑기 농촌체험 행사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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