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조국과 자유 손상없이 후대에 물려줘야"

유은영

| 2012-06-06 14:47:00

[시민일보]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충일인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고 대한민국의 번영이 있음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그분들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은 지켜주신 조국과 자유를 손상됨이 없이 지켜내고 더 발전시켜 우리 후대에도 물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어떤 자들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57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영광스런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헌신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역사를 보면 우리 민족은 수많은 난관을 거치면서도, 이를 극복하며 살아왔다"며 "누구나 말로는 나라를 사랑할 수 있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숭고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사람도 있지만, 전쟁이 나면 최전선에서 싸우겠다는 젊은이들도 많다”며 “우리 교포 젊은이 중에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조국을 지키겠다고 자원입대한 사례가 적지 않다”고 소개했다.

이어 “철통같은 안보태세로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고 (북한의)어떠한 도발에도 준엄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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