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장년층 채용박람회' 11ㆍ12일 송파구서 개최

유은영

| 2012-06-07 15:25:00

[시민일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11, 12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 서울지역 중장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ITㆍ정보통신 ▲물류 및 유통 ▲서비스 ▲외식산업 분야 등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 면접 및 상담을 통해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한편에서는 재취업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입사서류 클리닉, 창업 컨설팅, 심리상담, 이미지관리, 직업심리검사 등의 상담을 1대 1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모의면접 체험관, 채용설명 세미나관, 사회적기업 설립ㆍ마케팅 컨설팅관 등도 운영되며, 한성백제 의상 입어보기, 스포츠마사지 체험, 건강검진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11일 오전 10시30분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 서울지방노동청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구는 약 8000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실업급여 수급자가 행사장을 방문하면 구직활동으로 인정되며 확인서는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 설명과 사전 접수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seouldongbu.incrui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실업으로 고개숙인 아버님, 어머님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이들 참석하셔서 좋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ryu2012@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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