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재 3차 핵실험 계획 없다"
뉴시스
| 2012-06-10 14:50:00
【평양=AP/뉴시스】북한 당국은 남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추가 핵실험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9일 밝혔다. 북한 외무성의 이 같은 발표는 북한이 지난 4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실패한 이후 3차 핵실험을 벌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앞서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외무성은 남한측이 '조선 소년단 창립 66주년 기념식' 등 일련의 행사들을 비판하는 것은 북한이 또 다시 핵실험이나 군사행동을 일으키도록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는 결국 남한이 북한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북한이 남한의 언론사들을 조준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북한이 그동안 반복해 온 구태를 다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외무성은 남한측이 '조선 소년단 창립 66주년 기념식' 등 일련의 행사들을 비판하는 것은 북한이 또 다시 핵실험이나 군사행동을 일으키도록 자극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는 결국 남한이 북한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북한이 남한의 언론사들을 조준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북한이 그동안 반복해 온 구태를 다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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