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도심서 박격포탄 터져

시아파 신도들 6명 숨지고 최소 38명 다쳐

뉴시스

| 2012-06-11 14:38:00

【바그다드=로이터/뉴시스】10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시아파 신도들의 종교 모임에 박격포탄 2발이 터져 최소한 6명이 죽고 38명이 다쳤다고 경찰과 병원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라크에서는 전반적으로 폭력 사태가 줄어들었으나 알카에다와 연계된 수니파 이슬람 반도들은 아직도 시아파들을 공격해 2006-2007년 기간의 내란에 가까웠던 종교 분쟁의 분위기를 자아내려 하고 있다.

이날 포격은 바그다드 북서부 카디미야 지구의 콰라이쉬 광장에서 시아파의 성인인 제7대 이맘 무사 알 카딤의 기일을 맞아 추모 행사에 참가한 순례자들이 종교의식을 앞두고 모여 있는 곳을 겨냥한 것으로 경찰은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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