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일감 가뭄' 속 대규모 수주
수비크조선소, 50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10척
양원
| 2012-06-13 17:36:00
유럽 선주사와 총 4억5000만달러 규모 계약체결
[시민일보] 한진중공업 수비크조선소가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형급 컨테이너선 10척 수주에 성공했다.
한진중공업은 최근 유럽의 한 선주사와 전체 수주 금액 4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6m짜리 컨테이너 5000개를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 10척을 건조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길이 255m, 폭 37m, 깊이 22m 규모에 21.5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연료 절감 기술(Eco-Design)이 적용된다.
한진중공업은 세계적인 해운시황 악화와 조선 경기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초 이후 별다른 수주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최근 수비크조선소의 원가경쟁력에 힘입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수비크조선소 수주를 계기로 영도조선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생산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작업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양원 기자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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