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갈림길...대선 결선 투표 돌입
구정권 잔재 재연하느냐, 이슬람 국가 되느냐
시민일보
| 2012-06-17 15:12:00
【런던=로이터/뉴시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일부 국가의 올림픽위원회(NOC)들과 공식티켓판매 대행사들이 런던 올림픽 티켓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규정 위반이 많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이에 대한 내사에 들어간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또한 그들의 규정 위반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는 독립기구인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이는 일부 국가 올림픽위원회들이 규정을 어기고 자국 외의 루트를 통해 티켓을 사고 파는 일이 많고 이에 따라 가격이 부풀려지거나 무자격 판매상들에게 표가 전달되는 경우도 많다는 영국 '선데이 타임스'의 보도에 따라 취한 조치이다.
IOC는 " 문제 제기가 있은 직후에 곧 국제올림픽위원회 특별회의와 이사회를 소집해 대책을 의논하기로 했다. 또 티켓 관련 문제점이 발견되면 곧 윤리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므로 지체없이 윤리위원회 쪽에 제보해주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IOC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어떤 나라든 티켓 매매와 관련해서 잡음이 있을 경우 비리의 정도를 조사한 뒤 엄중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7월27일 시작되는 런던 하계 올림픽은 그 동안 인터넷 티켓 판매 과정에서도 온라인 상에서 구매가 쉽게 이뤄지지 않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