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자료 600건 이상 요구
송곳질의 예고
진용준
| 2012-06-21 17:01:00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윤이순)은 20일부터 27일까지 '2012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및 보문동을 비롯한 6개동 주민센터, 도시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국 업무에 대해 집중 감사하는 방식으로 의원들은 평소 위원회 활동을 위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내실있는 감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구의회 의원들은 총 600건이상의 행감 자료를 요구했으며 의원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감사 진행은 감사대상 기간의 사업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한 구 간부의 현황보고 청취 후 자료제출요구, 질의ㆍ답변순으로 실시되며 필요시에는 문서확인, 서면 답변, 현장 방문확인을 병행한다.
각 상임위별 감사를 마친 후 의회는 감사 전반에 대한 강평회를 열어 그동안의 감사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감사결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시정요구와 건의를, 우수사항에 대해서는 수범사례로 의견을 제출할 방침이다.
오는 27일 강평을 끝으로 마무리될 이번 감사 결과는 운영복지위원회에서 일괄 채택해 본회의에 회부, 의결하고 의결된 의견에 대해서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관리카드를 작성ㆍ관리해 감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 사업 추진시 참고 자료가 되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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