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연에 맞춤 취업지원 상담도 실시

[시민일보] 인천시가 5일 오후 2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회 여성주간(7월1일～7일)을 맞아 ‘성 평등한 사회! 여성이 행복한 인천!’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 양성평등 테마송, 샬롱 뮤지컬 ‘고양이 춤’,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의 연주 및 실버 댄스 공연으로 어린이부터 노인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그동안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지는데 여성상은 박춘옥, 이금옥씨가 수상하고 평등부부상은 이성운ㆍ김태화 부부, 박동택ㆍ김문숙 부부, 박찬숙ㆍ이지영 부부, 진용구ㆍ김해영 부부에게 수여된다.

이와 함께 여성권익향상 및 여성단체 우수회원과 그동안 인천여성 발전에 헌신 봉사한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장수영 회장 등 41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된다.

또한 결혼 및 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내 70개 업체가 참여하는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해 맞춤형 취업지원 상담 등 채용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지원자를 찾아가는 설계사 운영, 새일여성인턴제, 다양한 과정의 23개 직업교육훈련 운영, 다문화가정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인턴제, 일과가정양립지원사업 등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취업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취ㆍ창업 직업교육훈련을 운영 중이며 예비창업자의 집중적인 육성을 위한 키즈&홈파티 플래너과정, 두드림 창업스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비창업자를 300명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화군 등 군ㆍ구에서는 여성주간 기념식을 포함해 감성리더십을 이끌어 갈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명사초청강의’, 여성을 테마로 한 ‘테마콘서트’ , 가정,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글짓기 및 UCC 공모전, 양성평등 테마송 페스티벌 등 자라나는 미래의 학생들의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