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産 원유 전면 금수 환영
미 백악관 대변인
뉴시스
| 2012-07-02 15:23:00
【워싱턴=로이터/뉴시스】백악관은 1일 유럽연합(EU)의 이란산 원유 금수 전면 시행을 환영하고 이란은 이번주 핵 프로그램 관련 국제협상에 진전된 입장을 보일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오늘부터 전면 시행된 모든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와 이란 석유 산업에 대한 여타 제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EU 27개국 집단 결정은 국제사회의 이란 핵 프로그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평화적 해결에 커다란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EU 조치는 이란을 대하는 외교적 노력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란은 이번주 이스탄불에서 전문가협상을 시작하며 핵심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고 이란 핵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