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예결특위, 오늘 결산 심사
불용예산 과다사업 집중 점검
박규태
| 2012-07-03 16:25:00
[시민일보]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박원규)가 총 3270억4200만원의 2011회계연도 결산액을 심사한다.
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2011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심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11회계연도 결산내용은 세입결산액 3196억9600만원, 세출결산액 2815억7800만원이다.
이번 심사에서 예결특위는 집행잔액 과다발생 사업에 대한 명확한 원인분석과 민간이전 사업의 예산운용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예결특위는 불용액 감소와 민간이전 사업의 예산운용 투명성 제고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예결특위에서 심의 의결된 결산안은 6일 있을 제2차 본회의에서 다룬다.
강한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에 앞서 “결산은 당초 구의회에서 심의한 예산이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임과 동시에 내년도 예산 편성과의 연계성을 감안하여 동작구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동료 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 진행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생산적으로 결산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6월 제224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강한옥 의원, 부위원장에 정유나 의원을 선출했으며, 김명기ㆍ손화정ㆍ김현상ㆍ최정춘ㆍ최정아ㆍ김영미 의원 총 8명의 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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