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박희재 부의장-이길운

해남군의회 임시회서 후반기 의장단 선출

정찬남 기자

| 2012-07-04 16:27:00

[시민일보] 제12대 해남군의회의장에 해남군의회 박희재 전 부의장(계곡, 옥천, 화산, 삼산, 북일)이 선출됐다.
해남군의회는 최근 재적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후반기 의장, 부의장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신임 박 의장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7표를 얻어 4표를 획득한 이 의원을 제치고 제6기 후반기 해남군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부의장은 이길운(해남, 마산, 산이) 의원이 선출됐다.
고기준(황산, 문내, 화원) 의원과 치러진 부의장 선출투표에서 이 의원은 8표를 얻어 2표에 그친 고 의원을 가볍게 물리쳤다.
박희재 신임 의장은 “앞으로 군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군정에 여과 없이 반영해 군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지방자치의 꽃인 지방의회가 지난 1991년 출범해 21주년을 맞고 있다. 해남군의회의는 위상 확립과 의원간 내부결속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결기구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이길운 신임 부의장은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 우리 군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회 차원에서 군민의 뜻을 받들고 의원들의 고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 되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의 봉사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원구성과 함께 후반기 의정활동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3일 실시된 각 상임위위원장 선거에서 산업건설위원장에 박선재(계곡, 옥천, 삼산, 화산, 북일) 의원, 총무위원장 김석순(현산, 송지, 북평) 의원, 운영위원장 고기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전남=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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