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덕에 1878명 취업
희망 동행면접등 다양한 맞춤 취업 지원 성과
진용준
| 2012-07-05 15:34:00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올 한 해 1878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는 'Job 프로포즈 데이', '멘토 스쿨', '희망 동행면접' 등이 있다.
구는 구직자가 한 번 구직을 등록하면, 취업이 될 때까지 맞춤형 상담은 물론, 일자리 알선,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가 지난 6월부터 운영하는 멘토스쿨에는, 기업의 최근 일자리 동향을 소개하는 ‘청·장년 구직자 멘토스쿨’과, 은퇴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은퇴자 멘토스쿨’, ‘노숙인 멘토스쿨’에서는 사회적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또 구는 구인 업체를 발굴해 'Job 프로포즈 데이'를 열어, 지난 달 15일 은퇴자 대상 프로포즈 데이에서는 54명이 참여해 22명이 아파트 경비원에, 지난 달 22일 청·장년 대상 프로포즈 데이에서는 40명이 참여해 22명이 의류 업체인 유니클로에 취업이 성사됐다.
일자리 추진단 관계자는 "올 6월 말 기준으로 구가 서울시 일자리 플러스센터에 등록한 구직자 수는 4337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난 해소에 모든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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