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바다의 모든 것 한자리에

해양 역사ㆍ과학ㆍ산업…

양원

| 2012-07-08 16:12:00

[시민일보] 부산시는 9일 해양관련 유물의 수집?연구?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체계적으로 해양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해양문화 진흥 및 해양사상 확산을 위해 건립한 국립해양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의 물방울을 형상화한 역삼각형 모양의 외관으로 바다와 인접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내부는 1층에 위치한 해양도서관은 해양도서 2만여 권과 멀티미디어실을 갖추고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 등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자료를 원격 열람할 수도 있다.

박물관 2층부터 4층까지의 상설전시관은 해양 역사와 과학,산업 등 다양한 유물과 전시물이 전시되며 △해양역사인물관, 해양문화관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바다에 대한 인식과 삶, 신앙과 관련된 많은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항해선박영역은 우리나라 한선의 변천과정과 국내 최대 크기로 복원(실물의 1/2크기)하는 ‘조선통신사선’이 전시된다.

해양생물관은 해양생물의 배양 및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미니수조와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 직경 11m의 대형 원통수족관도 흥미로운 구경거리다. 이 체험관은 원격조정 보트, 요트레이서 체험을 통한 해양스포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해양과학관은 심해잠수정을 활용한 심해저 광구개발, 양광시스템 및 심해탐사와 남극 생태계연구, 얼음바다속 생물자원연구 등이 소개된다.

지구의와 천구의 세트는 영국에서 1790년에 항해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동해를 한국해(MARE COREA)로 표기하였으며, 1646년 영국의 유명 지도제작자 Dudley가 해도만을 모아서 만든 세계 최초의 해도첩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말 관광객들을 위하여 각각 3시간과 1시간을 연장하여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정비를 위하여 휴관한다.

입장료는 상설전시관, 체험관, 수족관 등은 무료이며 4D영상관은 유료로 운영된다.

부산=양원 기자y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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