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원회 구성
박규태
| 2012-07-09 15:45:00
[시민일보]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실시, 급식재료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그동안 어린이집별로 개별구매했던 방식을 공동구매로 변경, 최근 6개의 급식업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지난 5월 공무원 2명, 영양사 2명, 어린이집 원장 9명 총 13명으로 '공동구매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어린이집은 6개 업체 중 단수 혹은 복수로 계약해 필요한 급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간식류와 장기보관이 가능한 식재료의 경우 개별구매도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지역업체 구로시민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주)천성 세이브마트 구로점, 아이쿱 구로소비자 생활협동조합과 일반업체 (주)푸드머스, (주)아워홈, (주)동원 홈푸드-이팜 등이다.
향후 '공동구매 추진위원회'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정기 간담회 개최, 급식업체들의 식재료 검수 등으로 현장의 불만을 개선해나간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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