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중구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 민주통합당 박기재 의원이 선출됐다.

구의회는 최근 제19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박기재 의원을, 부의장으로 새누리당 황용헌 의원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는 박 의원이 출석의원 8명 중 5표를, 부의장 선거에서 황 의원이 출석의원 7명 중 6표를 받아 당선됐다.

구의회는 상임위 구성도 마무리 지었다.

상임위별로 운영위원장에 허수덕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 김영선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 이혜경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은 김영선ㆍ소재권ㆍ황용헌ㆍ이혜경 의원, 행정보건위원은 소재권ㆍ황용헌 의원, 복지건설위원은 허수덕ㆍ조영훈ㆍ김수안 의원으로 구성됐다.

박기재 신임 의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중구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과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선진의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료 의원과 집행부와 협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황용헌 의원은 "후반기 부의장 중책을 맡아 원활한 의회와 의원님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에 도움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