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완전 치료됐다" 차베스 대통령 선언

뉴시스

| 2012-07-10 14:15:00

【카라카스 =로이터/뉴시스】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9일 자신의 암이 완전히 치료됐다고 선언했다.

대선을 3개월 앞둔 이 싯점에서 그는 기자들이 암은 치료됐느냐고 묻자 "(암으로부터) 자유롭고 자유롭고 영원히 걱정없다"고 답변했다.

차베스(57)는 지난해 중반에 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연말에 완쾌됐다고 발표했다가 지난 2월 암의 재발로 수술을 받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4시간에 걸친 뉴스회견을 갖고 12일부터는 전국을 유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베스의 이런 낙관적 선언은 의학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암은 발병 후 최소한 2년이 지나야 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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