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활동과 전망' 세미나

불교사회연구소, 18일 개최

박정식

| 2012-07-11 14:16:00

[시민일보]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종 활동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18일 불교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통합종단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지난 4월 ‘조계종 50년의 성찰과 시대적 과제’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특히 불교사회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승가교육과 전법포교 그리고 사회활동 분야에서 지난 50년간 조계종이 이뤄온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와 전망을 조망한다.

제1주제인 ‘조계종 승가교육의 활동과 과제’는 교육부장 법인 스님이 발제하며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고, 제2주제인 ‘조계종 포교활동의 성과와 전망’은 포교부장 송묵 스님이 발제를 맡았으며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정토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 한국사회와 조계종의 미래’는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발제를, 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 스님이 토론한다.

불교사회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념 속에서 종단의 역할 및 사상적·실천적 대안을 고민하고 불교 정신에 입각한 사회 갈등의 치유책을 모색하고, 조계종 승가교육과 포교활동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안과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식 기자 p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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