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교회 청년캠프 피습

무장괴한들 수시간 동안 구타, 절도, 성폭행

뉴시스

| 2012-07-15 14:36:00

【톨루가(멕시코)=AP/뉴시스】멕시코시티 부근에서 교회 주최 청년 캠핑에 참가한 90명의 젊은이들이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수시간 동안 구타 절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이 14일 발표했다.

멕시코 수도 주변인 멕시코주 검찰은 13일 캠프장에 10여명의 무장괴한들이 습격해 7명의 여성들이 강간을 당하고 여러 명이 구타를 당했으며 범인들은 차량도 가지고 도망쳤다고 밝혔다.

캠핑 청년들은 성삼위일체 소속 교회연합 소속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어느 교회 소속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멕시코시티 부근에서도 마약 카르텔이 활동을 하고는 있으나 일반 범죄집단도 무장한 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검찰은 두 방향에서 수사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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