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푸틴 전화통화 시리아 폭력사태 논의

뉴시스

| 2012-07-19 14:23:00

【워싱턴·모스크바=로이터/뉴시스】백악관은 18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갈수록 격해지는 시리아 폭력을 논의했다는 것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을 인용해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를 했다며 시리아 상황 평가와 최종 목표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으나 폭력을 통제할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선 이견이 여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니 대변인은 시리아 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가 닫히고 있다고 밝히고 국방장관 등이 숨진 반군의 폭탄 공격 이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행방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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